アイコン

연합뉴스 Yonhapnews

チャンネル登録者数 110万人

475万 回視聴 ・ 24184いいね ・ 2025/11/06

미스 멕시코 불러놓고 "멍청이!"…생중계중 참가자 우르르 퇴장

(서울=연합뉴스)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예비 행사 도중 참가자들이 집단으로 퇴장하는 잡음이 빚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발단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방콕의 한 행사장에서 벌어진 대회 조직위원회 고위 인사의 공개 발언 때문이었는데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자리에 앉아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누던 중 나와트 이차라그리실 '미스 유니버스' 태국 담당 이사가 발언을 시작하자 분위기는 금세 싸늘해졌습니다.

나와트는 미스 멕시코 대표 파티마 보쉬를 찾더니 조직위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쓴소리를 이어갔는데요.

앞서 조직위가 참가자들에게 대회 홍보용 게시물을 SNS에 올리라고 요청했고 보쉬는 멕시코 책임자와 상의해야 한다고 답했는데, 나와트는 이를 협조 거부로 받아들여 이날 보쉬를 지목하고 공개 질책한 것입니다.

나와트는 "만약 당신이 멕시코 책임자의 말을 따르겠다면 당신은 '멍청이'"라고 말했고 보쉬가 항의하자 "내 얘기 안끝났다. 들어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어 보안요원을 불러 보쉬를 행사장 밖으로 끌어내려하자 참가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는데요.

보쉬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전년도 우승자인 덴마크의 빅토리아 키에르 테일비히 등 다른 참가자들도 뒤따랐습니다.

나와트는 이에 아랑곳없이 "보안요원, 문 닫아라. 여기서 나가면 나머지 참가자만으로 행사 계속 진행할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파되면서 나와트에 무례한 언행에 대한 비난이 확산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대회 조직위는 긴급 성명을 내고 나와트에 대해 권한 박탈 등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와트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눈물로 사과했는데요.

한편 다음날인 5일 미스 유니버스 대회 개막식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물의를 빚은 나와트와 미스 멕시코 보쉬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Miss Universe Thailand 페이스북·fatimaboschfdz 인스타그램·X @tavoj2828·@pamind13·@InformaESV

#연합뉴스 #미스 #멕시코 #유니버스

◆ 연합뉴스 유튜브→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s://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yonhap_new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コメント

コメントを取得中...

再生方法の変更

動画のデフォルトの再生方法を設定できます。埋め込みで見れるなら埋め込みで見た方が良いですよ。

現在の再生方法: education